[영상] "후지산 아래서 마그마 활동으로 매일 지진…폭발시 이재민 약 2700만 명 예상"
- 23-12-20
"1707년 '호에이 분화'와 유사한 형태의 분화 일어날 가능성"
"화산재, 제트기류 타고 빠르게 동쪽으로 확산…도쿄도 위험해질 수 있다"
"일본 정부는 후지산 폭발 시 이재민 약 2700만 명을 예상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죠"
김기범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가 "성층권까지 올라간 화산재가 제트기류를 타고 빠르게 동쪽으로 확산해 도쿄도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00년 동안 잠들어있던 후지산을 두고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전문가 관측과 함께 대규모 분화 시 3시간 만에 엄청난 양의 화산재로 도쿄와 수도권 일대가 마비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교수는 지난 1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707년 '호에이 분화'와 유사한 형태의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후지산 예상 화산 폭발 지수를 '5'라고 밝혔다.
이어 "후지산 아래에서는 마그마 활동으로 인해 매일 저주파성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 가스가 관측되지 않는다"며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있어 일본 학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호에이 분화'는 에도시대인 1707년 12월 16일 시작된 후지산의 대규모 분화다. 15일간 화산재가 분출되었던 당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고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인근에 화산재가 단계적으로 낙진했다. 지진도 함께 발생해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었고 대량의 화산재가 100km 떨어진 에도에도 쏟아져 한낮에도 어두웠다고 한다.
김 교수는 "후지산 주변에 '화산쇄설성 밀도류'가 발생할 것"이라며 "화산재와 뜨거운 화산 가스가 섞인 덩어리가 대기 중에 무너져 내려 수백 km/h 속도로 덮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목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범 교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