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넷플릭스 K콘텐츠 글로벌 시청 '37억' 시간
- 23-12-14
더 글로리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청 상위 3위
시청 상위 100위 중 한국어 작품 15개 차지
올 상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시청한 시간이 총 37억 1000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K콘텐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작품별 누적 시청 시간과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한 ‘시청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국내외적으로 돌풍을 일으으킨 배우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1’이 올 상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작품 3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올해 1~6월 사이 누적 6억22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 ‘지니 앤 조지아: 시즌2’에 이어 더 글로리는 같은 기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개별 작품의 구체적인 시청 시간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 상반기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의 99%(934억 5520만 시간)를 차지하는 1만8000여 작품에 대한 누적 시청 시간 및 순위가 담겼다.
배우 박성훈(왼쪽부터)과 이도현, 임지연, 송혜교, 염혜란, 정성일이 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더 글로리 외에도 전 세계 시청 상위 100위 안에 든 한국어 작품은 총 15개로 파악됐다.
한국어 작품의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약 37억1000만 시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피지컬: 100 시즌 1’은 2억3500만 시간·으로 상위 15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시리즈 ‘일타 스캔들: 리미티드 시리즈’는 2억3480만 시간으로 바로 한 단계 아래인 1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닥터 차정숙’은 1억 9470만 시간, 드라마 ‘환혼: 파트1’은 1억 5530만 시간 시청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억3590만 시간을 기록했다.
‘환혼’의 경우 시즌1과 2를 모두 합하면 3억5550만 시간으로 한국 작품 중엔 두 번째로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데드라인은 이같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영화 ‘기생충’의 대성공 이후 “한국은 넷플릭스의 전략적 요충지가 됐다”고 전했다.
실제 넷플릭스 향후 4년 동안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