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애틀한인 권이나씨 살해범, 공판서 손 흔들고 웃으면서 ‘정신병자’주장?
- 23-12-13
구스비 6개월만에 재판 속개, 지지자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웃고 즐겨
변호인측 “정신상태로 재판 못받는다”주장, 판사 “재판받기에 정상이다”
구스비 6월13일 출근중이던 권씨 총격 살해, 뱃속 아이도 목숨 잃어
<속보> 지난 6월 시애틀 한인 권이나씨(당시 34)를 아무런 이유없이 총격 살해했던 코델 모리스 구스비(30)에 대한 재판이 6개월만에 속개됐다.
지난 11일 킹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구스비 공판을 참관했던 코리 한씨(킹카운티 공화당 부의장)는 “재판을 보러 갔는데 구스비가 법정에 들어서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면서 서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고 전해왔다.
구스비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구스비의 정신상태로는 재판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피의자인 구스비가 재판을 받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재판을 계속할 것을 명령했다.
이날 구스비 재판에는 코리 한씨는 물론 킹카운티 공화당 의장인 매튜 패트릭 토마스, 수잔자 케일만, 김원준 시애틀한인회 차기회장, 장근영씨 등이 성원을 보내줬다고 한씨는 전해왔다.
그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권이나씨 사건에 대한 관심을 가져 더이상 한인사회에 이같은 슬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스비는 지난 6월13일 오전 11시15분께 시애틀 다운타운 4가와 레노라 스트릿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일식집 아부리야(Aburiya)으로 출근을 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권이나씨와 남편 권성현(37)씨에게 ‘묻지마 총격’을 가해 부인 권씨와 뱃속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권씨는 임신 8개월째였으며 총격을 받은 뒤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을 거뒀으며 뱃속의 아이도 강제로 출산시켰으나 곧바로 사망했다. 워싱턴주법상 구스비에게는 아이에 대한 살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권씨의 남편 권성현씨는 사건 발생 3개월 뒤인 지난 9월 일식집 아부리야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