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황당사고’화상입은 시애틀한인은 윤지호씨, 윤치영 원장 아들
- 23-12-13
지난달 음주차량 레스토랑 돌진해 끓던 기름 뒤집어써 전신 화상입어
지난 7일 시애틀 하버뷰병원서 1차 수술, 2주 정도 후에 2차 수술
고펀드미서 치료비 모금 캠페인 벌어져…현재 2만4,000달러 모아
현재도 해당 레스토랑 문 못열어…사고 일으킨 64세 음주운전자 구속
<속보> 지난 달 자신이 요리사로 일하는 퓨알럽 레스토랑에서 음주운전으로 돌진한 차량으로 인해 대형 기름 팬이 넘어져 전신 화상을 입었던 한인은 페더럴웨이에 사는 윤지호(48)씨인 것으로 공개됐다.
본보는 보도 당시 제보자를 통해 윤씨의 신원을 알고 있었지만 윤씨와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윤씨에 대한 보도가 주류언론에 보도된데다 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이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윤씨는 20대 중반에 시애틀로 이민을 와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요리사로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씨는 워싱턴주 한인 원로 태권도인이자 태권도협회 인천시지부 회장을 지낸 윤치영 원장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치영 원장은 과거 렌튼에서 자이언트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등 시애틀지역 한인 태권도 원로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8일 낮 자신이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퓨알럽‘돈스 드라이브 인’(Don's Drive In) 부엌에서 일을 하다 해롤드 헐리(64)씨가 몰던 검은색 승용차가 레스토랑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키면서 온 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헐리씨가 몰던 차량이 부엌 쪽 벽을 치고 들어오면서 당시 부엌에 있던 대형 기름팬이 넘어지면서 끓고 있던 기름이 윤씨를 덮쳤다.
헐리씨는 이날 음주운전이나 약물중독 상태로 운전(DUI)을 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사고 당시 기름이 튀면서 한인 여주인도 발에 화상을 입었고, 여종업원은 이마에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날 사고로 화상을 입은 이 레스토랑의 여주인은 매일 윤씨 부모를 모시고 윤씨가 있는 하버뷰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윤씨는 지난 7일 1차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며 2주 후에 2차 수술을 받는다.
현재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는 윤씨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한 계좌(https://www.gofundme.com/f/v334z3-jiho)가 오픈돼 모금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10만달러를 목표로 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는 12일 오전 현재까지 2만4,000여달러가 모인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