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동산협회,한인사회에 활력 주고 있다” (+화보)
- 23-12-11
제 31회 ‘부동산인의 밤’서 한인학생 3명에 장학금 전달
차혜자 현 회장 내년도 연임, 임경씨 신임 이사장 맡기로
대니엘 신, 케일리 하, 제이든 강 학생 올해 장학생으로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인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여성전문인 단체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 봉사는 물론 차세대 꿈나무 육성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협회는 지난 10일 밤 사우스센터 더블트리에서 창립 31주년을 기념한 ‘부동산인의 밤’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동산거래가 실종되다시피 하면서 힘든 가운데 협회를 이끌어왔던 차혜자 회장은 “우리 협회가 전문인 단체 및 한인사회 봉사단체로 31년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차 회장과 호흡을 맞춰왔던 박 선 이사장도 “협회 활동을 적극 지지해준 회원과 한인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장학생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을 위주로 선발했다”면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3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내실있는 인물’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여성부동산협회 창립과 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이수잔 고문도 “여성부동산협회는 워싱턴대(UW) 한국학센터가 존폐 위기에 있을 때 당시 거금인 2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 발전에 남다른 힘을 보태왔다”며 “31년을 꾸준히 활약해온 협회가 자랑스럽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가득담은 장학금 1,000달러씩을 한인 고교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의 주인공은 커티스고교 대니엘 신, 캐스케이드 고교 케일리 하, 로저스 고교 제이든 강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부동산협회의 장학금이 앞으로 나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인 사회뿐 아니라 세계를 이끄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동산의 밤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단체자들이 격려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했다.
서 총영사는 여성 외교관으로 일해오고 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자신의 일화를 소개한 뒤 “많은 행사를 참석해왔지만 ‘여성’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여성부동산협회가 한인사회에 활력을 주고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동산의 밤에서는 차혜자 회장이 연임으로 내년도에도 협회를 이끌기로 했으며 박선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임 경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