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달러'에 다저스行 오타니, 후원기업 주가도 덩달아 '들썩'
- 23-12-11
세이코 그룹, 주가 2.6% 상승
5800억원 부수적 경제효과 기대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그를 후원하는 일본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ESPN 등은 오타니가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10년에 총액 7억 달러(약 9224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의 계약은 역대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계약이다. 2023시즌을 끝으로 LA 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된 오타니는 단연 FA 최대어였다. 그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내 전세기 일정을 추적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이처럼 갖은 관심을 휩쓴 '슈퍼스타' 오타니가 최대 몸값으로 이적하자, 그를 후원하는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 UFJ, 일본항공(JAL), 일본 시계 제조업체 세이코 그룹, 화장품 브랜드 코세 등의 제품과 서비스 광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일 일본 증시 개장과 동시에 코세가 2.9%, 세이코 그룹의 주가는 2.6%, 미쓰비시 UFJ의 주가는 1.9% 상승했다. 다만 JAL은 지난주 업계 강세 전망으로 급등한 후 이날엔 1.7% 떨어졌다.
특히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쓰비시 UFJ의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을 빼면, JAL, 세이코, 코세 모두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했다. 오타니가 이들 기업의 '빛'이 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오타니의 맹활약이 관광객 증가, 관련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낳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으로 인한 부수적인 경제적 이익은 약 643억엔(약 5825억원)으로, LA 에인절스에 잔류했을 때 생기는 이익인 약 500억엔(약 4530억원)을 훨씬 웃돌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