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몸값에 환호하는 일본…"규동 덮밥, 20만년 먹을 수 있어"
- 23-12-11
한 경기에 약 5억7000만 원…4시간 뛰면 日 직장인 평균 연봉 뚝딱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와 10년에 7억 달러(약 9226억 원)의 이적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일본 열도가 환호하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의 계약 총액은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금액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는 한 경기당 6260만 엔(약 5억7000만 원)을 받게 된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의 계약금은 요시노야라는 일본 덮밥 프랜차이즈의 소고기 덮밥 중간 사이즈를 약 2.17억 인분 먹을 수 있는 돈이다. 하루에 세 끼 모두 소고기 덮밥을 먹어도 20만 년이나 걸린다.
한 번에 약 100억 엔(약 906억 원)이 드는 우주여행은 10번이나 갈 수 있는 돈이다.
거리로는 얼마나 될까. 1만 엔 지폐의 가로 길이는 약 16㎝이므로 오타니의 계약금 길이는 약 1622㎞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1.5번 , 서울시에서 제주도까지(직선거리 약 480㎞)는 3번 정도 왕복할 수 있다.
높이로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3동을 쌓아 올려야 겨우 맞먹는다. 1만 엔 지폐를 오타니의 계약금만큼 쌓으면 약 1.01㎞, 아자부다이힐즈 모리JP타워(약 330m)의 약 3배다. 잠실 롯데타워(555m)가 두 동은 필요한 셈이다.
무게로는 9톤급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보다 무겁다. 오타니의 계약금을 한 장당 1g인 1만 엔 지폐로 환산하면 약 10톤이나 나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타니는 단 4시간 만에 일본인의 평균 연봉을 벌어들인다. 국세청에 따른 일본 급여소득자의 평균 연수입은 약 458만 엔(약 4150만 원)이다. 7억 달러를 엔으로 환산한 후 10년으로 쪼갠 뒤 365일 24시간으로 환산하면 이같은 계산이 나온다.
또 일본의 연말 점보 복권의 인당 당첨금이 10억 엔(약 90억660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100년 연속 당첨된다 하더라도 오타니에게는 지는 셈이다.
미국 MLB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오타니는 전성기 시절(2017년)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보다도 많이 번다. 당시 메시는 4년간 총 5억5500만 유로(약 6400억 원)를 받았다.
이같은 오타니의 전무후무한 역대급 계약은 신체 검사를 거친 후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등번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