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美공화 대선 여론조사서 15%, 2위…트럼프와는 여전히 큰 격차
- 23-12-08
전날 공화당 토론회서 집중 견제 당해…트럼프는 불참
트럼프 59% 선두·헤일리 15%·디샌티스 1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제치고 공화당 대선 후보 2위에 안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11월 29일부터 12월4일까지 실시된 공화당 예비대선 후보들 가운데 전 유엔 대사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인 헤일리 후보가 지지율 15%를 기록, 2위로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때 공화당 잠룡이라 불리던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보다 1%p 앞선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9%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4개월 전 실시된 조사때와 비교해 변함이 없었던 반면 헤일리 주지사의 지지도는 7%p 상승했다. 디섄티스의 경우 4개월 사이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헤일리의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토론회에서 활약한데 따른 것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그는 전날 생중계 된 토론에서 연방 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비난하고 미국이 이란·러시아·중국으로부터 직면한 위협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 이날 토론회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디샌티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기업가 출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가 참여했는데, 나머지 후보들은 2시간 동안 헤일리 전 대사를 집중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WSJ은 "헤일리가 토론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두면서 해당 선거구에 대한 호소력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트럼프가 참여하지 않은 만큼 토론회는 사이드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헤일리는 공화당 예비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자 인도계로 주목을 받는다.
헤일리는 지난 5일 공개된 메신저-해리스의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1대 1 가상대결을 할 경우 4%포인트(p) 차이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헤일리 전 대사가 41%, 바이든 대통령이 37%였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디샌티스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40% 대 41%로 석패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내 온건파로부터 지지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