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가 '자수성가' 눌렀다…올해 상속자들 부가 더 많아
- 23-12-01
스위스 투자은행 UBS 억만장자 보고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가족 도움없이 자수성가해 부를 일군 이들에 비해 최근 1년간 더 많은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스위스투자은행 UBS는 전세계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4월까지 12개월간 53명의 상속인이 1508억 달러를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UBS는 전세계 억만장자의 절반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같은 기간 84명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는 1407억 달러를 벌었다. 상속 부자가 자수성가 부자 부의 규모를 앞선 것은 UBS가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UBS는 “많은 억만장자 기업가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엄청난 부의 이전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7% 증가한 2544명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이들의 총 자산은 9% 증가한 12조 달러에 이르렀다.
올해 억만장자들의 자산 증가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적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 및 부동산 자산 상승세로 억만장자 수도 2686명으로 늘어났고 총 자산도 13조4000억달러였다.
UBS측은 “경제적, 지정학적, 정책적 불확실성이 최근 부 창출에 도전이 되어왔다"며 지난해보다 부의 증가가 저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지역적으로는 유럽이 억만장자 부의 성장을 주도했다. 억눌렸던 명품 쇼핑이 팬데믹 이후 폭발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