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중국 의존도 줄여야"
- 23-12-01
노스캐롤라이나 리튬 공장 방문 "中 불공정 시장 관행"
미국 재무부의 재닛 옐런 장관이 주요 공급망에서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리벤트사의 리튬 공장에서 미국의 생산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청정 에너지와 같은 분야의 주요 공급망이 중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는 수십 년에 걸친 불공정한 비시장적 관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해외 생산에 대한 접근방식을 방해하는 위험으로 인해 미국이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옐런 장관은 경고했다. 중국에 의존하면 자연 재해 뿐 아니라 거시 경제역학, 외부 압박과 같은 고의적 행동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에 투자하며 "미국은 제조업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표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민간 부문 기업들이 제조 및 청정 에너지 분야에 투자한 규모는 약 6140억 달러에 달한다고 옐런 장관은 말했다.
여기에는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에 1420억 달러, 청정 에너지 제조에 710억 달러가 포함된다.
국내총생산이 3분기 연율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소비자 지출,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이 모두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옐런 장관은 "한 달 혹은 1개 분기의 수치에 너무 큰 비중을 두지 않더라도 역사적으로 빠른 회복세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물가 상승은 가계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에너지 및 의료와 같은 필수 영역에서 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