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취업 잘되는 업종은 뭘까?
- 23-11-28
고령화와 코로나 영향 등으로 헬스케어는 취업 좋아
WSJ “타 분야 수요 둔화 상쇄…경기침체 예방도 기여”
미국의 고령화와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헬스케어 분야가 고용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로 미국 고용이 주춤하고 있지만 보건분야는 향후 수년간 일자리 수요가 늘면서 다른 분야의 수요 둔화 상쇄에 도움이 되고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도 키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 통계를 보면 병원과 의원, 약국 등 보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지난 10월까지 6개월 동안 일자리 증가분의 3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분야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1%에도 못 미친다.
금리 상승 속에 소비자 지출 약화와 주택 판매 부진으로 다른 경제 분야는 활동이 쇠퇴하고 있지만 의료분야 일자리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반면, 보건 분야 이외의 고용은 10월까지 3개월 동안 1.3% 증가해, 1분기 2.4% 증가에 비해 위축됐다.
전국적인 일자리의 경우 10월에만 전월보다 15만개 늘었는데, 이는 월간 증가 폭으로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적었다.
그중에서도 보건, 정부, 레저·숙박 등 3개 부문이 이러한 증가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광범위한 분야에서 더 많은 채용이 일어났던 것과 비교된다.
미국의 고령화 역시 보건 분야가 계속 고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2020년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7%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 비율은 2030년까지 21%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보건 분야 일자리 수요는 급증하고 많은 사람이 번아웃(육체적·정신적 소진) 등의 요인으로 일터를 떠나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나타난 노동력 부족은 악화하고 있다.
뉴저지주 뉴 브런즈윅에 있는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 병원에서는 간호사 노조가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전역에서 비영리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소속 간호사 등 7만5000여명이 더 많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며 미국 의료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라이더는 의료 종사자 부족 현상이 앞으로도 전반적인 고용 시장을 뒷받침하는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