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아들 암호화폐 투자했다가 60% 손실"
- 23-11-26
로이터 "30대 중반 아들 2명 중 누구인지는 함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자신의 아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거의 모두" 손실을 봤다고 인정했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자신의 아들이 수많은 경고에도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해 "거의 모두"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아들이 저를 완전히 무시하고 투자한 거의 모든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에 따르면 아들은 많지 않은 돈을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했고 투자금 60% 손실을 냈다. 라가르드 총재는 "아들과 다시 대화를 나눴을 때 마지 못해 내가 옳았다는 것을 받아 들였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30대 중반의 두 아들이 있지만 어떤 아들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오랫동안 암호화폐를 투기적이고 가치가 없으며 범죄자들이 불법 활동에 자주 사용하는 도구라며 반대해왔다.
ECB 역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테러리스트에게 자금을 전달하거나 범죄자들이 현금을 세탁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허점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글로벌 규제를 촉구한다.
ECB는 지난달 디지털 유로화를 위한 "준비 단계"를 시작했지만 디지털 유로를 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2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돈을 투자하고 원하는 만큼 투기할 자유가 있지만 범죄로 제재를 받는 무역과 사업에 자유롭게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