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대선 이기면 바이든 추진 아태 무역협정 폐기"
- 23-11-19
미국 제조업 공백 초래, 일자리 감소 유발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추진 중인 태평양 무역협정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선두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다른 13개국과 협상 중인 지역 무역 협정에 반대한다며 미국 제조업의 공백을 초래하고 일자리 감소를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7년 1월 취임 후 많은 국가와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돌연 탈퇴한 바 있다. 이제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하는 이른바 TPP2로 불리는 협정을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다음 행정부에서'TPP 2'에 대한 바이든의 계획은 첫날에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아시아로의 아웃소싱(외주)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또 다른 거대한 세계주의 괴물로 농업과 제조업을 분쇄하겠다고 위협하는 첫 번째 것보다 더 나쁘다"고 힐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는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의 대안으로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결성을 목표로 무역부문 협상을 진행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맞춰 IPEF 무역 이니셔티브의 주요 챕터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가 강력한 노동 및 환경 표준에 대한 약속을 거부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무역 전문가들은 내년 대선 압박과 일부 국가의 강력한 약속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IPEF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