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차기 CEO 미라 무라티 누구인가?
- 23-11-19
챗GPT를 개발,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전격 해임되면서 이사회에서 임시 CEO로 선임된 35세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라티는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임시 CEO를 맡게 된다.
그는 1988년 알바니아에서 태어난 뒤 캐나다로 이주해 학창 시절을 보냈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학부 시절 경주용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기도 했다.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인턴으로 경력을 쌓았고, 프랑스 항공우주기업 조디악 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근무했다.
이후 테슬라에서 3년간 수석 제품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테슬라의 대표 차종인 ‘모델X’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가상현실(VR) 손동작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신생기업) 립모션에서 일하다가 응용 AI·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으로 오픈 AI에 합류했다.
![]() |
샘 올트먼 오픈 AI CEO와 미라 무라티 CTO가 지난 10월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 토론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무라티는 테슬라에 재직할 당시 AI를 접하고 이 분야의 지식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AI 합류 이후 그는 모든 과정에 개입했다. 챗GPT-3.5에서 GPT-4, 최근 발표된 GPT-4 터보에 이르기까지 그는 모든 과정을 감독했다.
그는 또 챗GPT 이미지 생성과 음성 인식 도구인 '휘스퍼'를 실행하는 팀도 관리한다.
오픈 AI의 전현직 직원들은 무라티가 현재 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지만 회사 운영 전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라티는 개발자들이 일정에 맞춰 챗GPT를 완성하도록 독려했고, 오픈 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관계를 관리했다.
MS는 오픈 AI의 최고 투자자다. MS 오픈 AI에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 이 회사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무라티는 기술적 전문성과 상업적 감각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그의 재능이 가장 흥미로운 AI 기술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