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투표용지가 우체통 안에서 낮잠
- 23-11-16
투표지 85개 시애틀우체국이 수거 안 해
선거 지난 지 1주일만에 추가 개표 이뤄져
지난 7일 총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반송 투표지 85개가 한 우체통 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투표일이 지난 지 1주일 만에 추가 개표절차를 밟게 됐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개표과정을 선거국 웹사이트를 통해 추적한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자신들의 투표지가 개표되지 않았다는 진정을 받고 조사한 끝에 우체국(USPS)으로부터 시애틀의 15 Ave. E와 E. 존 St. 코너의 우체통 안에서 반송 투표지 85개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우체통은 10월 중순 이후 우편물들이 수거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국의 헤이리 왓킨스 홍보국장은 이들 투표지를 우체국으로부터 다음 날인 14일 배달받았다며 서명날짜가 모두 선거일이었던 7일 이전으로 돼 있어 유효한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에 선거법에 따라 추가로 개표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애틀타임스는 문제의 85표가 시의원 후보들의 당락을 뒤집을 만큼 많지는 않지만 초접전 선거구에서는 개표되지 않은 투표지의 존재 가능성이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제4 선거구에서 마릿자 리베라 후보에 303표 차이로 뒤지고 있는 론 데이비스 후보는 수거되지 않은 반송 투표지가 더 있을지 모른다며 선거국과 우체국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4일 기준으로 제2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태미 모랄레스가 도전자 타냐 우를. 제7 선거구에선 신인 밥 케틀 후보가 현역인 안드류 루이스를 각각 500표 차이 내에서 앞서고 있다.
선거국은 지난주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가루가 든 봉투들이 잇따라 우편으로 배달돼 5개 선거 사무소의 개표과정이 지장을 받았다며 일부 가루는 펜타닐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