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마스크 착용 거부하고 담요에 코 푼 승객 1만500달러 벌금형
- 21-05-13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항공기 이용자 ↑…기내 행동규범 강화
미국에서 한 항공기 탑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기내 제공 담요에 코를 풀었다가 1만500달러(약 118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 탑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한 승무원들을 반복적으로 무시하고 모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승객의 방해 행동이 승무원들이 임무를 다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1만달러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된 승객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WP는 지난해 12월27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제트블루 국내선 항공편에서 "코로나19를 믿지 않는다"며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소란을 피운 래퍼 릴펌프로 추정했다.
FAA는 지난 3월 로스앤젤레스발 뉴어크행 항공기에서 욕설을 하고 객석 위 짐칸 문을 거칠게 닫는 등 난동을 부린 승객에 대해서도 9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지난 1월 FAA는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승무원의 지침에 따르지 않는 승객들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티브 딕슨 FAA 국장은 12일 하원 세출위원회 교통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승객들이 소란을 피우는 상황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항공사 및 직원 노조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