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KAGRO 경영인의 밤 성황리에 열려(+화보)
- 23-11-12
밴더 및 회원가족 등 300여명 참석, 친목과 협력 다짐…
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 2천 달러와 장학증서 수여…
한인회와 노인회서 KAGRO 에 감사패 전달…
K-pop과 가라오케 노래로 흥겹고 즐거운 무대 선보여…
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KAGRO 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가 주최한 '2023 경영인의 밤'행사가 지난 20일 오후 6시 포틀랜드 더블트리 호텔에서 밴더 및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조승래 자문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달러씩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한 해 동안 KAGRO를 지원해준 우수 밴더와 드라이버들에게 '올해의 베스트 세일스 퍼슨'상과 '올해의 베스트 드라이버'상이 전달됐다.
조승래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을 겪어낸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새해에도 KAGRO가 한 단계 도약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김정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합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을 보내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한인 비지니스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밴더들과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함께 수고한 임원 전원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올해 국제그로서리연합회(KAGRO International) 회장으로 당선된 박광민 당선자(뉴욕 그로서리연합회장)가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박 회장은 “오레곤 KAGRO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인 연합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김정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은 “KAGRO가 한인사회 경제발전을 이끌어가면서 한인 커뮤니티 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김정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에서도 이정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엔터테인먼트 시간에는 오레곤대학교(OSU) K-pop 그룹인 ‘Anomaly’ 멤버 20여명이 출연해 멋진 춤으로 K-pop의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동포가수 설 애이미씨의 ‘다시 한 번 생각해줘요’, ‘Till’ 노래를 들으며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에서 86인치 LG UHD TV는 Kevin Yoo 씨가 행운을 차지했고 Jonathan씨와 Romeo Rodriguez 씨가 현금 500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오정방 고문, 송영욱 수석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 이재우, 김인자, 제니퍼 그로스 참석했으며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장규혁 노인회장, 설 애이미 부동산협회장, 한은수 세탁협회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연합회 발전을 기원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시애틀에서도 김윤정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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