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사회 리더' 김승리 전 오레곤한인회장 별세
- 23-11-12
향년 76세…워싱턴ㆍ오리건ㆍ캘리포니아서 사업 성공
6월 건강한 모습으로 시애틀 지인들과 저녁 식사하기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오레곤한인회장 등을 역임한 김승리씨가 11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부산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71년 도미한 김씨는 1973년 노스웨스트 비즈니스 칼리지를 나와 시애틀과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건축, 금융, 호텔, 광산업에 종사했다.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오레곤한인회장은 물론 16,17대 미주총연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8년 제22대 미주총연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미주 한인총연회장에 당선되면서 총연 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당시 더불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주위원장을 맡는 등 한국 선거 때마다 비례대표 등으로 이름이 거론됐으며 지난 2012년 제18대 한국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재외선거대책 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현재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 자택을 갖고 있으며 랜드마크건설 대표를 맡아 워싱턴주 벨링햄,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아들 스캇 김씨는 시애틀지역에 살다 현재는 오리건 레이크 오스웨고에 옮겨 아버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씨는 지난 6월 시애틀을 찾아 건강한 모습으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해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지인들이 슬픔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유가족으로는 전 부인인 김순임씨와 아들 스캇 김씨, 딸 앤젤라 김씨 등이 있다. 고인은 생전에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달라고 유언을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냈던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아까운 인물이 떠났다”고 충격과 슬픔을 전해왔다.
유가족 연락처: 425-830-7352/503-312-375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