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넘치는 美, 뉴욕 지하철역서 선착순 접종…"관광객도 가능"
- 21-05-13
뉴욕 지하철역 6곳, 12~16일까지 임시 백신 접종소 운영
"수요가 늘어난다면 수용인원을 늘릴 계획"
이번주 미국 뉴욕주가 관광객들을 위해 지하철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시 접종소를 운영하는 가운데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큰 절차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뉴욕 맨해튼의 펜스테이션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등 뉴욕의 6개 지하철역에 임시 백신 접종소가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AFP통신·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뉴욕 주정부는 임시 백신접종소 6곳에서 매일 300명에게 예약 없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하고 따로 거주증명 확인 절차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수요가 늘어난다면 수용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임시 백신 접종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다른 지역에서 뉴욕을 방문한 사람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며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들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임시 백신 접종소가 문을 연 첫날인 12일 오전 7시부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백신을 맞기 위해 온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백신을 접종한 콜롬비아 출신 조반니 토레스(43)와 그의 아내 안젤라는 "오전 5시에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백신을 맞기 위해 JFK 공항 행 비행기를 탔다"고 말했다.
그는 "콜롬비아에서는 60대 이상만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며 "백신을 맞기 위해 한 달전부터 5일간 가족들이 사는 뉴욕으로 여행을 올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당국은 약 850만명의 주민 중 380만명이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마친상태라며 이번 임시 백신 접종소가 백신을 맞기 꺼려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