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고 있는 시애틀 유명 영화관 다시 개장한다
- 23-11-03
시네라마, 새 이름 ‘SIFF 시네마’로
12월14일 ‘웡카’ 상영으로 새출발
꼭 60년전 개관한 뒤 우여곡절을 겪으며 4년 가까이 폐쇄상태였던 시애틀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네라마 영화관이 다른 이름으로 오는 12월14일 재개장된다.
‘SIFF 시네마 다운타운’이라는 새 명칭이 붙은 이 영화관은 비영리기관 SIFF(시애틀 국제영화제)가 소유하고 직접 운영한다. SIFF의 한관계자는 영화 팬들의 귀에 익은 시네라마 명칭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등록상호까지 넘겨받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첫 상영 영화는 폴 킹이 감독하고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가족 모험영화 ‘웡카’이다. 모든 좌석은 예약제이며 티켓은 창구구입 경우 성인 20달러, 학생/노인 18.50달러, SIFF 회원 16.50달러, 12세 미만 어린이 14.50달러이다. 온라인 예매는 50센트씩 할인된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마지막 남은 단일화면 영화관이었던 시네라마는 1963년 레노라 스트릿과 4 애피뉴 모퉁이에 개관했다. 30여년 후인 1998년 억만장자이자 소문난 영화광이었던 고 폴 앨런이 노후한 시네라마를 매입해 시애틀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했다. 앨런이 2018년 사망하자 영화관도 2020년 초 문을 닫았다. SIFF는 금년 초 시애틀 시의회와 킹 카운티 의회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이 영화관을 앨런 재단으로부터 매입했다.
관계자는 SIFF 시네마가 재개장되면 예전부터 인기를 모았던 초콜릿 팝콘도 다시 매점에 돌아올 뿐 아니라 블랙 레이븐 브루잉과 알렉산드리아 니콜 셀라 등 시애틀 유명 양조장의 명품 와인도 참관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