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맥주' 칭따오의 추락…"한국 수입 안됐다" 해명에도 판매' 뚝'
- 23-10-29
현지 공장 비위생 영상 파문…국내 편의점 매출 40% 급감
중국 대표 맥주 칭따오가 '소변 맥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수입사의 해명에도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칭따오 판매가 급감하면서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21~26일 칭따오 맥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최대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편의점은 직전 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3% 급감했고, B편의점에서도 30.6% 감소하는 등 두 자릿수의 판매액 감소세를 보였다.
칭따오 맥주의 판매 급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 이른바 '소변 맥주' 영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선 산둥성 핑두시 칭따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큰 파장을 안기고 있다.
해당 영상은 국내에도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칭따오 측은 해당 공장은 한국 수출용 맥주를 만드는 공장이 아닌, 내수용 공장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비어케이 측은 "문제가 된 곳은 수입하고 있는 칭따오 제3공장"이라며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소비자들 사이에는 해당 맥주에 대한 '노 차이나'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현재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분간이 아니고 앞으로도 전혀 마시지 않겠다", "중국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다", "다른 공장에서 어떻게 생산하는지 알 수 없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대부분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