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공습과 로켓포 맞대응…양측 30여명 사망
- 21-05-12
하마스, 텔아비브에 로켓 130기 발사…벤구리온 공항 일시 폐쇄
팔레스타인 사망자 32명…이스라엘서도 3명 사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심화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8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의 하마스 목표물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티에 있는 13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타격했다. 건물은 이스라엘군의 공습 직후 완전히 붕괴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가 이 건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공습 약 한 시간 전 공습 관련 정보가 담긴 경고문을 받았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즉각 보복을 예고한 하마스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 130발을 발사했다. 하마스의 공격 예고에 이스라엘은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이틀째 이어진 무력 충돌로 팔레스타인에서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에서도 3명의 주민이 숨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소요 사태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 몇 주 동안 이어져 온 갈등이 폭발하면서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슬람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싸고 이 곳에 배치된 이스라엘 군경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맞붙는 상황이 몇 차례 벌어졌다.
이스라엘 군경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300여명이 부상하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알아크사 사원은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 템플마운트(성전산·아랍명 하람 알샤리프)에 위치해 있다. 템플 마운트가 있는 동예루살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점령한 이후 현재까지도 분쟁지역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