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0% "이스라엘 지원해야"…민주·공화 초당적 공감대 형성
- 23-10-24
이코노미스트-유거브 공동조사…"지원 반대"는 14%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따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다수의 미국 국민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가 지난 14~17일 미국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이스라엘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을 지원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으며 16%는 확실한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미국의 대(對)중동 정책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응답은 71%에 달했으며 이는 공화당(80%) 민주당(72%) 지지자들 모두 초당적인 공감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 방식에는 "가혹하다"가 18%에 그쳤지만 "적당하다"는 32%, "충분하지 않다"는 22%로 기록됐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41%가 동의했지만 2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다만 다수의 미국인들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따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3%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공식 정부다"고 답했지만 67%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정부와 따로 존재한다"고 봤다.
다만 정치분석가이자 여론조사 전문가인 더글러스 숀은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임박하고 레바논으로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런 광범위한 지지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분쟁으로 양측의 누적 사망자 수는 6400명을 넘었다. 이스라엘 1400명, 팔레스타인은 5087명으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
- 총수별 경영성적…이재용 매출·고용·순익 1위, 정의선 영업익 1위
- '외출금지 위반' 조두순 3개월 형기 마치고 출소
- 민주, '이재명 녹취' 공개 박정훈 고발 검토…"악마의 편집"
- "김여사 명품백 종결에 책임"…권익위 野추천 비상임위원 사의 표명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