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 ETF+반감기, 비트코인 추가랠리 가능성 커
- 23-10-24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하고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어 추가 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비트코인 3만5000달러마저 돌파 : 일단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마저 돌파했다.
2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15% 폭등한 3만46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약 20분 전 15% 폭등해 3만5000 달러를 돌파했었다. 비트코인은 한때 3만515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 |
비트코인 일일 가격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이 3만5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임박 : 이는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허용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순회 항소 법원은 SEC와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그레이스케일 간의 분쟁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SEC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거부했었다.
현물 ETF는 가격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였다. SEC는 선물 ETF는 허용하고 있지만 현물 ETF는 이같은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SEC의 결정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며 "선물 비트코인 ETF를 허용한 SEC가 현물 비트코인 EFT를 허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에 따라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공식 출시되면 암호화페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져 비트코인 투자 저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반감기 다가 오고 있어 : 또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어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생성된 후 2012년, 2016년, 2020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반감기를 맞았다. 그동안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이 랠리해 왔다.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면 생산이 줄 수밖에 없다. 생산이 줄면 시장에 풀리는 물량도 줄게 돼 있다.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면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실제 2016년 반감기 때 비트코인 가격은 30배 넘게 상승했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이다. 2달 후면 2024년이다.
![]() |
© News1 DB |
◇ 모건스탠리 “암호화폐 봄 다가오고 있다” :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자산관리부는 지난 22일 ‘암호화폐의 봄이 올 것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데니 갈린도는 보고서에서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랠리하는 경향이 있다”며 "암호화폐 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1년 이후 세 번의 암호화폐 겨울이 있었고, 각각 13개월 동안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암호화폐 겨울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이후 시작됐다. 내년 초면 13개월이 된다. 암호화폐 겨울이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갈린도는 "암호화폐가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