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모처럼 경기 압도하면 승리 장식했다
- 23-10-23
애리조나 카디널스 시애틀로 불러 20-10으로 물리쳐
승리에도 불구하고 쿼터백 스미스 등 문제점도 노출
DK멧캐프 엉덩이 부상 등으로 NFL진출 후 첫 불참
지난 경기에서 맥없이 패배하면서 팬들의 실망을 안겼던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22일 펼쳐진 시즌 7주차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디비전 라이벌인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물리쳤다. 하지만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전적 1승6패로 최약체인 카디널스를 상대로 기대 이하의 점수차로 승리를 하면서 일부 문제점도 노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혹스는 이날 카니널스를 시애틀 루멘필드로 불러 가진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를 줄곧 리드하면서 20-10으로 승리를 거둬 시즌 전적 4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혹스는 1쿼터 4분47초를 남기고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던진 28야드 패스를 신예 와이드 리시버인 잭슨 스미스-은지그바가 받아내면 첫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쿼터 1분57초를 남기고 카디널스에게 44야드 필드골을 허용하고 이어 2쿼터 9분11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10-7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4분41초를 남기고 시혹스 쿼터백 스미스가 던진 18야드 패스를 역시 신예 와이드 리시버 인 제이크 보보가 극적으로 받아내면서 14-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리시버 보보가 패스를 받아내 이룩한 터치다운은 올 시즌 NFL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터치다운 장면이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후반전 들어 시혹스는 카디널스에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상태에서 3쿼터와 4쿼터에 각각 한 개씩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0-1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시혹스는 3쿼터 초반 상대 카디널스에 1야드를 남기고 터치다운 기회를 얻었으나 러니뱅 케네스 워커가 2차례에 걸쳐 전진을 못하거나 오히려 야드을 잃은데다 3번째 패스에서도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결국 필드골로 만족해야 하는 부실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지난 주 벵갈스와의 경기에서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줘 주전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받았던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터치다운 기회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인터셉션을 허용하기도 했다. 또한 2개의 색을 당하는가 하면 상대방 선수의 실수로 인터셉션을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패스를 상대방 선수에게 하는 실수 등을 범해 여전히 경기력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스미스는 이날 24번의 패스를 시도해 18개를 성공시키며 219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타 리시버’인 DK 멧캐프가 엉덩이와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시혹스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신예 리시버인 제이크 보보와 잭슨 스미스-은지그바가 각각 한 개씩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제 역할을 톡톡해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혹스의 수비진도 이날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혹스는 오는 29일 오후 1시5분 클리브랜드 브라운스를 시애틀로 불러 시즌 8주차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