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사람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 21-05-12
미 채용공고 3월 역대최다 812만건
식당 포함해 미국 업체들 '구인난'
코로나 백신접종이 가속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급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이 일할 직원을 뽑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용공고가 812만건에 달해 전달인 2월에 비해 8%인 59만7,000건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구인기록이다. 812만건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50만건에 비해서도 60만건이상 많은 것이다.
숙박·식음료 서비스,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식음료 서비스업의 3월 채용공고는 100만건에 육박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시애틀지역에서도 식당 등 요식업소의 경우 종업원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미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영업제한 철폐 등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용을 늘리고 있으나, 실직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이다.
아직도 바이러스 감염을 두려워하거나, 아이를 맡길 보육 서비스가 축소된 여파로 분석된다. 게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 패키지로 넉넉한 실업 급여를 받게 된 실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먼저 발표된 노동부의 4월 고용 지표에서도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수가 시장 전망치(100만개)를 크게 밑돈 26만6,000개 증가에 그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