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로 파국 맞았던 그리스 경제, 10여년 만에 투자등급으로
- 23-10-23
S&P, 10여년만에 처음으로 그리스 신용 투자등급으로 상향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투자등급으로 상향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늦게 예산 상황 개선을 이유로 그리스를 'BB+'에서 투자 등급인 'BBB-'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S&P 등급에 따르면 BB+ 이하는 투자부적격 투기 등급, BBB-부터 투자 등급이다.
S&P가 투자 등급으로 복귀시킨 것은 그리스가 파산 위기에 빠진 지 10여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스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부터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세 가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약 2900억 유로의 대출을 받았다. 그와 함께 뼈를 깎는 긴축 조치를 거친 후 그리스는 2018년에 구제금융 시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국채가 정크 등급인 유일한 유로존 회원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우리나라가 성취한 것을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는 길인 개혁 어젠다를 지속하기로 결심했다"고 썼다.
다른 두 주요 평가 기관인 피치와 무디스는 여전 그리스를 투자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평가한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DBRS 모닝스타는 지난달 그리스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BBB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오는 12월1일 그리스의 등급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