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와 전쟁 시작하면 안돼"…美, 이스라엘 비공개 압박-이스라엘 매체
- 23-10-19
"이스라엘군, 헤즈볼라와 교전에서 실수할 경우 확전 촉발"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헤즈볼라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시작하지 말 것을 비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미국은 이스라엘에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할 때 주의하라고 했고, 자칫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와의 교전에서 실수할 경우 더 큰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헤즈볼라의 반복된 공격과 하마스 기습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 때문에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들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스라엘 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 행정부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면 미군이 이스라엘군에 합류할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지 하루 만인 지난 8일 이탈리아에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를 이스라엘과 가장 가까운 지중해 동부 해상으로 전진 배치한 데 이어 또 다른 핵추진 항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호를 이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시티에 있는 알 아흘리 아랍(al-Ahli Arab)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최소 471명이 사망하고 3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슬람 국가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오며 확전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특히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서방을 향해 "우리는 전보다 수천 배 강해졌다"고 위협하며 확전 우려에 불을 지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