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공격은 최고의 선물" SNS에 글 쓴 스위스 대학강사, 해고
- 23-10-18
스위스 베른 대학, 중동연구소 강사 해고 처리
대학 경영진 "비인간적 행동·신뢰 상실의 문제"
자신의 SNS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미화하는 글을 올린 대학 강사가 해고됐다.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대학은 학내 중동연구소의 강사를 예고 없이 해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사는 자신의 엑스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두고 "최고의 선물"이라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의 공격이 담긴 영상에는 "평화로운 안식일(Shabbat Shalom)"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크리스토프 파파 베른 대학 사무총장은 "강사는 참을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으며 그로 인해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에 예고 없이 즉각 해고됐다"며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학 경영진은 중동연구소에 대한 행정 조사도 착수했다. 두 달 가량의 조사기간 동안 연구소의 운영 과정과 구조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의 공동 책임자가 논란이 된 강사의 아내로 밝혀져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책임자는 강사의 발언을 두고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반유대적 의도는 아니다"라고 변호한 바 있다.
학내 여론도 동요하는 분위기다. 베른 대학 중동연구소 학생들은 대학 경영에 대한 서신에서 "우리 연구소의 강사가 그러한 생각을 공표했다는 점에 놀랐다"며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베른주 대변인은 "검찰청은 해당 강사의 발언에 범죄 연관성이 없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