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분쟁에 외국인 140여명 사망…미국 29명·태국 28명·프랑스 19명 희생
- 23-10-16
우크라 7명·러시아 16명·영국 4명·캐나다 5명 사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망자 수 4000명 넘어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분쟁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으로 현재까지 미국, 태국, 프랑스, 네팔,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영국, 칠레,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캐나다, 중국, 필리핀, 브라질, 페루,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아일랜드, 온두라스,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등 외국인 140여명이 사망했다.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많은 이들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에서 열린 음악 축제 '노바 페스티벌'에서 참가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미국이다. 29명이 사망했고, 시민권자 15명과 영주권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태국 외무부는 28명의 태국인이 이스라엘 사태로 숨졌다고 밝혔다. 17명은 하마스로부터 납치됐고 나머지 16명은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의 사망자 수는 19명, 실종자 수는 13명이다.
네팔인 10명도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주재 네팔 대사관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네팔 시민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자국민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됐다고 확인했고,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인 사망자 수는 16명이다. 이 외 8명이 실종 상태다.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진 러시아 국민 최소 1명이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잡혀 있다고 텔아비브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발표했다.
영국인 사망자 수는 4명으로 늘었다. 다만 영국 공영 BBC방송은 영국인 17명의 소재가 파악이 안되고 있어 이들이 숨지거나 실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칠레 국적자 가운데 사망자는 4명 실종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국민 3명이 사망, 2명이 실종됐으며 벨라루스는 3명 사망, 1명 실종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인 5명이 분쟁에 휘말려 숨졌고, 3명이 실종 상태다. 중국 외교부의 경우 이스라엘에서 자국민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적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브라질 국민 3명이 사망했다.
페루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은 밝혔으며 루마니아는 이스라엘-루마니아 군인을 포함해 4명의 국민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국민 2명도 희생됐다.
이밖에도 호주와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아일랜드, 온두라스,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국민 각각 1명이 숨졌다.
한편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 발생한 무력 충돌 이후 사망자 수는 합계 40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2670명, 이스라엘인 사망자는 최소 14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