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관리 "이스라엘 공격, 2년간 치밀하게 준비…미사일은 공장서 제조" 주장
- 23-10-12
"가자지구 공장서 미사일 직접 제조…이란·헤즈볼라 지원받아"
러시아측, 작전 이후 공격 관련 문의…"관심 분산에 기뻐해"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에 감행한 공격을 약 2년간 준비했다고 하마스 고위급 인사가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레바논에 본부를 둔 하마스 고위 관리인 알리 바라카는 "우리는 많은 (미사일을) 제조했다. 현지에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장에서 최대 사거리가 250km에 달하는 미사일 생산이 가능하며 박격포와 박격포탄, 소총 제작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작전을 보호하기 위해 하마스의 그 어느 대원이나 동맹 조차 공격 개시 시간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라카는 하마스가 공격을 개시한지 30분이 지난 뒤 자신의 동맹인 헤즈볼라와 이란, 팔레스타인 저항세력과 접촉했고 튀르키예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바라카는 공격 계획에 외부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동맹국이 무기와 자금으로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돈과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이란과 헤즈볼라"라고 했다.
바라카는 러시아가 작전 이후 공격 관련해 질문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현재 상황과 전투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아닌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관심을 쏟는 것에 러시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러시아는 우리에게 공감하고 동정심을 느끼고 있다.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휘말리게 되면서 려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바라카는 하마스의 목표 중 하나가 미국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서 하마스 대원들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우리는 미국이 감옥에 갇힌 우리의 사람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은 포로 교환을 하지않는가. 최근 이란과도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 우리와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대교 안식일이자 지난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50주년 다음 날인 7일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규모의 공격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하루 사이 하마스측으로부터 3000발 이상의 미사일 포격을 받았는데, 이에 분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