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내 모든 보건소 폐쇄될 수도 있다"
- 23-10-12
콘스탄틴 카운티장, 주의회에 재산세 인상 상한선 철폐 요구
워싱턴주의회가 세금인상을 위한 특별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킹 카운티는 내년에 보건소를 거의 모두 폐쇄하고 60여명의 공무원을 감원할 수밖에 없다고 다우 콘스탄틴 카운티장이 밝혔다.
콘스탄틴은 현행 2개년 예산안의 중간 조정안을 메트로 킹 카운티 의회에 제출하면서 현 상태가 이어질 경우 총 10개 보건소 중 2개만 건질 수 있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정안에서 총 7억5,000여만 달러에 달하는 일반운용 예산을 1,260만달러 삭감했다고 밝히고 내년에도 주의회 조치가 없으면 3,500만달러룰 더 줄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법은 카운티정부의 재산세 인상률이 전체 재산세 세수의 1%를 초과할 수 없도록 못 박았다. 주의회는 팀 아이만의 세금인상 반대 주민발의안이 법원판결로 무효화된 후 2007년 이 1% 상한선 법안을 야당인 공화당의 지지와 일부 진보파 민주당 의원들의 반란표로 통과시켰다.
콘스탄틴 행정관은 이 같은 제한 때문에 지난 3년간 킹 카운티의 재산세 세입은 총 8.1% 증가한 반면 인플레는 23%나 증가했다고 강조하고 카운티 정부들은 시정부와 달리 재산세와 판매세 외에 인상할 수 있는 세금 종목도 없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시정부는 대규모 기업체들에 일종의 인두세인 ‘점프스타트’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콘스탄틴은 킹 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부요한 카운티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처럼 번영을 구가하는 카운티가 주정부의 우스꽝스런 법률 때문에 세금을 인플레만큼 올리지 못하고 공공 보건소를 폐쇄해야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킹 카운티의 일반운용 예산 7억5,000만달러는 전체 예산 80억달러에 비하면 미미한 액수이다. 그중 3분의1은 자체 경찰이 없는 소도시들을 위한 경찰업무 지원 등에, 다른 3분의1은 구치소, 검찰청, 관선 변호인단 등의 운영 등에 투입되며 나머지 3분의1은 보건소, 선거사무소, 대민 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콘스탄틴이 밝힌 예산삭감은 대부분 이 마지막 3분의1 분야에서 이뤄진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