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미국 금리 대략적 균형 잡혔다"
- 23-10-12
"인플레 정점 지났다…금리 너무 적게 올릴 위험 크지 않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하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너무 적게 올릴 위험은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릴 위험보다 더 이상 훨씬 크지 않다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정책 금리를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고용시장을 뒤흔들리지 않을지"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18개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에서 5.25~5.5%로 끌어 올렸고 이제 균형을 잡힌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는 "과도한 긴축과 과소한 긴축 사이 대략적인 균형을 이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오른 장기 채권 수익률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기업의 자금 조달비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장기 채권 수익률이 오르면 대출 부담이 더 커지고 개인 지출과 기업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
이날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중동 불안과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국채로 몰리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급락한 것이다.
데일리 총재는 "미국 국내의 불확실성에 지정학적 요소까지 더해졌다"며 "기업이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연준은 전쟁이 유가나 수출 수요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연준이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거시적 데이터의 부분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