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 급락…휘발유·경유, 하락 전환하나
- 23-10-07
휘발유 1796.0원·경유 1700.2원…경유 9개월 만에 1700원대
국제 휘발유·경유 급락…국내 가격 하락 전환 가능성 높아져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째 상승했다. 다만 이번주 들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796.0원으로 전주 대비 6.3원 올랐다. 경유는 전주 대비 7.4원 오른 1700.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13주 연속 올랐다. 특히 주간 평균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첫째 주(1718.18원) 이후 9개월 만에 1700원대를 돌파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76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802.7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674.3원으로 최저가, GS칼텍스가 1708.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넷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하락한 1688.8원으로 집계됐다.
추석 명절 기간 휘발유 수요 급증에 따라 정유사가 할인율을 높이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유 공급 가격 또한 전주 대비 10.8원 떨어진 1613.3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주 들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국제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까지 2~3주가 걸린다.
10월 첫째 주 기준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90.3달러로 전주 대비 4.6달러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 강세와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전주 대비 8,1달러 급락한 92.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122.1달러로 전주 대비 4.3달러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특히 국제 휘발유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2~3주 뒤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휘발유 가격은 다음주부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