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관, '차량 선팅 위법' 日 방송에 "정정 보도 요청"
- 23-10-06
"현재 일본 법령 위반한 것 없어… 일부 '부적합' 필름은 시정"
주일본대사관 소속 차량 일부의 앞유리 선팅(틴팅) 농도가 일본 법령이 정한 것보다 높다는 현지 언론보도와 관련해 "대사관에서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일본 후지TV는 이날 우리 대사관 차량 앞유리가 "일반 차량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어둡고 운전석도 보이지 않는다"며 "일본 법률에선 앞유리 등에 빛 투과율이 일정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필름 등을 붙이는 게 금지돼 단속 대상이 된다"고 보도했다.
후지TV는 특히 관련 취재과정에서 "앞유리 등이 매우 어두워 위법으로 보이는 한국대사관 차량을 4시간 동안 3대 발견했다"며 "(일본) 외무성이 조사를 시작하자,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일본) 법령에 적합하지 않은 게 있다'는 회답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주일대사관은 "차량 전면 유리에 (일본) 법령을 위반한 선팅 필름을 부착한 게 없다. 이는 해당 보도에서도 (차량) 핸들과 대시보드가 (밖에서 볼 수 있게) 노출된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며 후지TV 측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다만 대사관은 "최소한의 안전조치로 대사관 일부 차량 운전석·조수석에 한정해 선팅 필름을 부착한 바 있으나, (당시엔) 일본 국내 법률에 적합하지 않단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이를 인지한 즉시 시정조치를 취했고, 현재는 일본 법령을 위반한 차량이 없다"고 설명했다.
즉, 과거 일부 차량에 일본 법령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선팅 필름을 부착한 적이 있지만 현재 이용 중인 차량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사관은 "일본 법령을 존중하며 이를 위반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