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美中, 극한 대치 중…10년 더 이럴 것"
- 23-10-04
"파괴적인 것 알기에 누구도 전쟁을 원하진 않아"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극한적인 대치 위기(on the brink of red lines)에 있다"고 말했다. 레드라인은 보통 싸움에서 양쪽이 전혀 양보하지 않으려는 한계선을 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리오 창업자는 이날 그리니치 경제 포럼에서 투자자들에게 연설하면서 대만의 독립, 반도체 칩 및 지정학적 대립을 예로 들면서 세계 미중 경제 사이에는 타협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중 관계는 여러 가지 대치 전선이 있다”면서도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를 "어느 나라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그 전쟁이 물리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얼마나 파괴적인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미중간의 문제가 해결되기가 쉬울 것이라고 보지는 않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며 아마도 향후 5~10년 동안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리오는 친중적인 인사다. 그는 브리지워터가 중국 관련 펀드를 많이 만드는 데 영향을 주었고 이들 펀드는 올해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국 채권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최근에 간첩 혐의로 상대국 내 유학생이나 군인 등을 체포하거나 형을 선고한 것, 인권 문제, 중국의 산업 정책,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금지 등으로 인해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