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펑' 기능 내놨지만…"사생활 공개 부담스러워요"
- 23-10-02
카카오, '펑' 이후 숏폼 강화 등 서비스 확대
10대 청소년 52.3% "메신저로 인스타그램 DM 이용해"
카카오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더한 '펑'을 내놨지만 이용자의 반응은 뜨뜨미지근하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달 프로필 탭 하단에 '펑'을 탑재했다. 향후 카카오는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펑 기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펑'은 짧은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텍스트,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일상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게시물을 누가 눌러봤는지 알 수 있고, 게시글을 볼 수 있는 대상도 고를 수 있다.
카카오(035720)는 펑 기능과 함께 상대방이 내 전화번호를 저장해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추가되지 않도록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도 탑재했다.
아직 카카오톡의 '펑'을 이용하는 이용자수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을 공적인 업무에도 많이 이용하는 만큼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다.
카카오 이용자 A씨는 "주변에 펑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은 1~2명에 불과하다"면서 "펑을 올리면 내 사생활이 다 노출되는 거 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10대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체류시간을 확대하려고 '펑'기능을 내놨지만,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디엠(DM)을 메신저로 활용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어, 인스타그램과 차별성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2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이 메신저로 인스타그램 DM을 이용한다는 비중은 52.3%로 지난 2019년 20.0%에 비해 크게 늘었다. 1위는 카카오톡(95.3%)과 격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