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서 인기 전공과목 수강은 이렇게 하라"
- 23-10-02
2학년 학생이 웹사이트 개설해 조언ⵈ학교당국은 시큰둥한 반응
워싱턴대학(UW)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컴퓨터, 정보, 공중보건, 경영 등의 전공과목 반에 경쟁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비결’을 한 학생이 웹사이트에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학년생이 된 제이크 하퍼(19)는 학교당국으로부터 입수한 사정관련 자료들을 근거로 만든 웹사이트 ‘GetUWMajor’를 이달 틱톡에 개설, 지금까지 3만여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평소 남달리 공공기관의 기록물에 집착해왔다는 하퍼는 지난해 정보학과의 입학사정위원회에서 일하며 지망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시애틀타임스에 밝혔다.
새마미시 고교 출신으로 정보과학 전공 지망생인 하퍼는 이미 UW 인기학과에 조언해줄 선배나 친구를 둔 지망생은 그렇지 않은 지망생보다 유리한 조건이라고 지적하고 자신의 웹사이트는 그런 조언들을 모든 지망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W의 빅터 볼타 대변인은 그러나, 하퍼의 웹사이트가 인기학과 지망생들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퍼가 기술한 내용은 인기학과의 기존 학생들과 편입생들이 겪은 선발기준에 관한 것일 뿐이며 컴퓨터 과학 및 컴퓨터공학 등 인기 전공과목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입생인 1학년 때 직접 신청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볼타 대변인은 학생들이 졸업 후 고임금 직종 취업을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고 시애틀 일원의 IT 기업들도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UW은 강의실 부족과 막대한 교육장비 구입비 등으로 인기학과 지망생들의 수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수용된 학생들은 전체 지망생의 25~35%에 불과하다고 볼터 대변인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