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건강기능식품' 대세…잘못 골랐다간 '낭패'
- 23-09-29
건강기능식품 표시 마크 확인, 과대 홍보 제품 피해야
해외 온라인 구매 시 정식 통관 검사 '한글명' 표기 확인해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선물로 홍삼부터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올바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을 구매할 때는 가장 먼저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 마크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 유통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기 때문이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상표를 표기할 수 있다. 기능성 원료 등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에는 모두 이 문구와 상표를 부착한다. 이외 표기가 없는 제품은 일반 식품이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 성분과 기능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건강기능식품을 구별하는 방법이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기식의 기능성은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영양소 기능, 생리 활성 기능 3가지로 나뉜다.
생리 활성 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1여 가지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여러 기능성 중에 섭취자의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특정 질병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인 것처럼 제품을 소개하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이용해 기능이나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우라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또 불면증 및 수면 개선, 기억력 영양제 등 식약처장이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하거나, 어린이 키 성장, 다이어트 관련 일반식품을 건기식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경우도 유의해야 한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건기식은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으며, 심의에 통과하면 '심의필' 마크를 제품 겉면이나 해당 제품 관련 광고에 기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을 통한 해외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서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인지 수입업체명, 원재료명 등의 한글 표기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