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 직장인 비율에서 시애틀이 전국 '톱'
- 23-09-27
전체 직장인의 15%ⵈ지난 3년간 1만여명 늘어나 총 7만명 육박
전체 직장인 가운데 컴퓨터-수학 등 하이텍 분야 종사자들의 비율에서 있어 시애틀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1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달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의 컴퓨터-수학 분야 직장인 비율이 14.7%로 전국 50대 주요 도시 중 단연 톱이다.
시애틀 외에 이 비율이 10%를 넘은 곳은 샌프란시스코(10.9%)와 샌호제( 10.8%) 뿐이며 오스틴(9%)과 애틀랜타(8%)가 그 뒤를 이어 ‘톱 5위권’을 형성했다. 바닥 5위권 도시들은 프레스노(1.4%), 마이애미(1.8%), 멤피스(1.8%), 디트로이트(1.9%), 엘파소(2.1%)였다.
시애틀타임스는 시애틀의 전체 직장인 수가 46만7,500여명으로 2019~2022년 거의 변동이 없지만 컴퓨터-수학 분야 종사자 수는 1만여명이 늘어나 역대 최다인 6만8,7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리콘 밸리를 포용한 샌호제는 5만6,000여명, 샌프란시스코는 5만1,000여명이다.
컴퓨터-수학 분야의 직장인 수만 따지면 뉴욕이 16만4,000여명으로 시애틀보다 2배 이상 많다. 하지만 뉴욕의 전체 직장인 수는 400여만명으로 시애틀보다 거의 9배나 많다. 타임스는 미국 최대도시인 뉴욕의 컴퓨터-수학 분야 종사자 비율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타임스는 시애틀의 비율이 약 15%로 전국 대도시 중 최고인 것에 더해 인구 6만5,000 이하의 중소 도시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소재한 레드몬드가 35%로 역시 전국 최고라고 밝혔다.
타임스는 시애틀의 하이텍 분야 직장인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마존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고용규모를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는 등 하이텍 고용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에 2023년 데이터에서는 이들의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타임스는 시애틀의 하이텍 분야 직장인들 평균연봉이 지난해 15만4,700달러였다며 타임스가 올해 별도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하이텍 산업이 시애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