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3연패하며 PO진출 불투명
- 23-09-25
지난 주말 레인저스에 연달라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4위로
애스트로스와 0.5게임차로 언제라도 PO 진출권 확보가능
오늘부터 애스트로스ㆍ레인저스와 7연전으로 올 시즌 마감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놓고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지난 주말 같은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에 소속돼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가진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로 밀려났다.
현재 상태로 올 시즌이 끝나면 매리너스는 PO 진출이 좌절된다. 하지만 매리너스는 오늘부터 시애틀에서 같은 지구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와 4연전 등 모두 7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애스트로스와 레인저스 모두 같은 지구 소속으로 경기 결과마다 게임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마지막 경기까기 가봐야 PO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현재 기준으로 아메리칸 리그의 PO 진출 상황을 보면 AL 동부지구의 1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물론 2위인 템파베이 레이스는 와일드카드 1위로 PO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AL 센트럴지구에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지구 우승으로 PO 진출이 유력시 되지만 이 지구 팀 모두 승률이 낮아 지구 우승팀 이외에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한 상태다.
매리너스가 소속돼 있는 AL 서부지구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87승 68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5승 71패(승률 0.545)로 2위, 매리너스가 84승 71패(승률 0.542)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팀이 3게임 차 안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팀은 지구 1위로 PO 진출이 결정된다.
AL 리그에선 지구 우승팀 3개 팀에다 승률에 따라 나머지 3개팀이 PO에 진출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AL리그 서부지구에서는 3개팀이 지구 1위는 물론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인다. 현재 AL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또다른 팀은 류현진이 소속돼 있는 AL 동부지구 3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블루제이스는 87승 69패로 승률 0.558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매리너스, 레인저스, 애스트로스에다 블루제이스까지 4팀이 1장의 지구 우승과 2장의 와일드 카드를 놓고 양보없는 승부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다.
매리너스는 지난해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다. 이치로 스즈키가 활약하던 시절인 2001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로 인해 매리너스는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미국 프로 스포츠팀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이같은 기록에 이어 올해에도 PO 진출을 이어갈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