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국, 소방국에 이어 제3의 공공안전부서 만든다
- 23-09-25
하렐 시애틀시장 600만달러 예산 ‘CARE’계획 발표
경찰관 및 소방국 구조대와 2중으로 출동해 대응토록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이 경찰국과 소방국에 이어 제3의 공공안전 부서인 ‘커뮤니티지원 대응참여국(CARE)’을 10월 중 가동하기 위해 600만달러를 내년 예산에 추가 계상했다고 발표했다.
하렐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CARE의 우선적 기능은 경찰관 또는 소방국 응급구조대의 출동이 필요 없거나 별도의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응급전화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렐은 CARE가 뉴멕시코주 알버쿼키의 시스템을 모델로 했다며 이미 풀타임 직원 13명 중 10명이 채용돼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하렐은 취임 초 제3 공공안전 부서의 신설을 약속했었다.
시장실 발표에 따르면 CARE는 긴급전화 접수 및 대응 팀, 정신질환 전문가가 포함된 커뮤니티 중점 공공안전 팀, 폭력사건 개입 전문가 팀 등 3개 부서로 구성된다.
하렐은 긴급전화에 대응하는 이 같은 2중 출동 시스템을 시의회가 이미 승인했다며 CARE가 이를 시험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911 긴급전화 부서가 있는 커뮤니티 안전 소통센터(CSCC) 내에 사무실을 둔 CARE는 거리에 쓰러진 사람이나 독거노인들의 안전점검 등 우선순위 3~4급의 긴급전화들을 내달 중 다루기 시작할 것이라고 하렐은 덧붙였다.
하렐은 CARE의 시험운영 프로그램이 언제 끝날지 예정되지는 않았다며 이번 주에 훈련을 시작한 직원들의 실적을 봐가면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RE 예산이 추가됨에 따라 시정부의 내년 공공안전 분야 예산은 2,65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고 하렐은 설명했다.
시애틀타임스는 CARE의 책임자 선정에 혼선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하렐의 질녀이자 수석 부시장으로 시정부의 공공안전 분야를 총괄했던 모니샤 하렐이 올여름 사직했고, CSCC의 레베카 곤잘레스 국장도 지난달 본업이었던 시애틀소방국 부국장으로 복귀했다. 하렐은 곤잘레스의 후임으로 CSCC 차장이었던 에이미 스미스를 영전시켜 CARE를 담당토록 했다.
스미스는 애드리언 디애즈 경찰국장 및 해롤드 스카긴스 소방국장과 함께 각각 소관업무를 팀 버지스 부시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시장실 전략 기획국장이었던 버지스는 모니샤 하렐 수석 부시장이 퇴직한 후 부시장으로 승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