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년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싣고 요금 인상
- 23-09-24
"지속적인 투자 위해…광고 없는 요금제 월 2.99달러 추가"
아마존이 제공해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에 광고요금제 도입을 통해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아마존은 22일 "내년 초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실릴 것"이라면서 "광고가 없는 새로운 요금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내년부터 장기간에 걸친 투자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마존은 광고를 싣더라도 "지상파나 다른 경쟁사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고가 들어가는 요금제는 기존과 같지만, 광고가 없는 요금제는 월 2.99달러의 비용이 추가돼 사실상 요금이 인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월 구독료는 14.99달러로, 내년에는 광고 없는 요금제는 17.98달러가 된다.
이 요금제는 내년 초에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에도 도입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이 같은 광고 요금제 도입은 최근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이 실적 부진 등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들 플랫폼은 당초 광고 없이 요금에 의존해 오다가 광고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요금도 인상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내달 12일부터 광고 없는 요금제를 월 10.99달러에서 13.99달러로, 훌루는 14.99달러에서 17.99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7월 광고가 붙지 않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기본 요금제를 폐지했다. 이에 신규 가입자는 광고를 원하지 않을 경우 최소 월 15.49달러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디즈니는 지난 2분기의 스트리밍 서비스 손실 규모가 5억1,200만달러에 달했고, 플릭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