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나왔는데도…美 코로나 확진자 2000만 돌파
- 21-01-03
1500만명 돌파 후 한 달도 안 걸려
고대하던 백신이 나왔지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월20일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거의 1년 만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약 34만5000명이다. 미국인 950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7만8000여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나온 때부터 누적 확진자 500만명이 되기까지는 200일이 걸렸는데, 500만명이 1000만명이 되는 데는 93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또 1000만명이 1500만명이 되는 데는 31일, 1500만명이 2000만명이 되기까지는 불과 25일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약 228만명)가 확진자가 가장 많고, 이어 텍사스(약 176만명), 플로리다(약 132만명) 순이다.
또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달보다 25% 증가한 약 12만5000명이다. 입원 환자 수는 중증을 앓는 코로나19 환자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통상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최근 미국에선 하루 평균 18만6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신정 연휴가 끝나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달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지만, 접종 속도는 정부가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인 수는 약 280만명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목표했던 2000만명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미국 정부는 3월1일까지 1억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원활한 백신 보급으로 충분한 집단면역 체계가 형성되면 올가을쯤 정상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