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젠 옷도 들고 나오면 "계산 끝"
- 23-09-21
'저스트워크아웃' 시스템 의류에도 적용나서
기존 카메라·센서 대체하는 RFID 태그 도입
옷 인식에 적합…시애틀 매장 시범 적용 중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기업 아마존이 매장에서 물건을 들고 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인 ‘저스트워크아웃(JustWalkOut)’ 기술을 의류에도 확대 적용하고 나섰다. 시애틀 매장에서 현재 시범 적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국 정보통신(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존의 카메라 센서를 사용한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iton,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를 적용한 더 간단한 시스템을 구축해 테스트하고 있다.
아마존의 기존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에는 컴퓨터 비전이 사용된다. 카메라와 선반에 달린 센서 등을 통해 이용자가 어떤 물건을 집었는지 분석해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상품을 선반에 일정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식료품 매장에 주로 적용돼 있다. 옷이나 신발 같은 의류는 그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전혀 다른 상품이어도 무게가 비슷해 카메라와 센서로는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아마존은 RFID 태그를 사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의류 매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각 의류에 고유 정보가 담긴 RFID 태그를 부착해 이용자가 매장 출구 게이트를 통과할 때 태그를 감지해 결제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마존 저스트워크아웃 기술 담당 부사장 존 젠킨스는 "고객은 박스 안에 포장된 옷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고 싶어 한다"며 "RFID 기술을 통해 의류 제품에도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 영국, 호주에서 저스트워크아웃 기술이 적용된 매장 약 70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시애틀의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 위치한 매장에서 RFID 의류 태그를 시범 도입했으며 다른 매장에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