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포럼속 온라인 미술 여행도 재미있었다”
- 23-09-11
음악ㆍ미술ㆍ여행 마니아 김명호씨 ‘모네 강연’도 인기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소속 시니어클립(회장 김재훈)이 지난 9일 개최한 온라인 SNU포럼을 통한 미술 여행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명 ‘음악ㆍ미술ㆍ여행 마니아’로 불리는 김명호 강사의 디테일한 설명을 통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미술 사조를 공부하기에 충분했다. “미술보다는 음악 강의가 편하다”고 스스로 말하지만 김씨의 미술 강연도 일품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에 문외한이라도 알아듣기 쉬운 설명을 통해 미술, 그리고 화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인 클로드 모네, 그리고 그가 가꾸며 살았던 프랑스 파리 인근 지베르니에 있었던 그의 집, 이를 배경으로 탄생했단 작품들의 이야기였다.
모네의 부인이자 그의 모델이 되기도 했던 카미유, 그리고 모네가 말년에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으면서 그림에서 보이는 변화들을 함께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미술사조이다. 대상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빛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하여 그린다. 그러다 보니 그림을 빨리 그리는 것이 특색이며 빛과 시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연작을 그리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모네 자신이 “나의 가장 위대한 작품은 정원”이라고 말했을 정도의 그의 정원은 아름다웠다. 그는 지베르니에서 44년간 정원을 가꾸며 수련(Waterlily) 그림을 250여점이나 그렸다. ‘수련’은 모네의 걸작으로 통한다. 말년에 매달렸던 수련 작품 속에서는 빛의 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네를 주제로 하면서도 덤으로 들려준 반 고흐나 뭉크, 로코로 미술 등의 이야기도 재미사 쏠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