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칼럼 "바이든, 트럼프 막기에 부적절…재선 출마 재고해야"
- 23-09-14
미국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막기에는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며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칼럼을 실었다.
13일(현지시간) WP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에도 다시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그와 해리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가 2024년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면 트럼프를 막았던 그의 가장 큰 업적을 망칠 위험이 있다"고 적었다.
그는 "바이든은 취임식에서 '우리 시대가 끝나면 후대는 우리가 최선을 다 했고, 갈라진 땅을 치유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며 "어쩌면 지금이 그 임무를 다한 순간일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그나티우스는 AP통신-NORC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민주당원의 69%를 포함해 일반 대중의 77%가 그가 재임하기에 너무 늙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의 나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유권자들은 러닝메이트로 예상되는 해리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이브써티에잇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39.5%의 지지율로 바이든보다 인기가 떨어진다"며 "분명한 사실은 그는 국내는 물론 소속 정당 내에서도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그나티우스는 이러한 이유로 카렌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등을 대안으로 거론하면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지 않는다면 핵심 유권자인 흑인 여성을 소외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이그나티우스는 "(2024년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은) 바이든 성격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국가를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명백한 대체자가 없다. 바이든이 재선 출마 여부에 대해 자신과, 이 나라와 터놓고 대화해 보길 바란다"고 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