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판매하는 아이폰은 인도산?"…애플 흔드는 중국
- 23-09-14
인도서 생산된 아이폰15 첫 출시 예정
애플의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중국이 '애국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첨단산업 규제는 물론이고 애플의 '탈중국' 행보를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4일 중국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에서 '중국에서 생산된 아이폰15는 미국과 유럽 시장장에 공급되며,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15는 중국에만 공급된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인도에서 아이폰이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애플이 중국에 대한 전적인 의존 상태를 끝내고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중국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애플이 확인해줬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으며, 중국 입장에선 결코 반갑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언론이나 SNS 등에는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불랑률을 문제삼는 등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애플 관계자는 차이나데일리에 "관련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다만 중국 관영언론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애플 흔들기'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미국의 제재로 쇠퇴기를 걸었던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60프로를 대대적으로 띄워주기 위한 행보로도 보인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애플과 같은 외국 브랜드 휴대폰 구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 규정 또는 정책 문서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를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언론 매체가 아이폰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을 보도하고 있다"며 "최근에 우리는 애플의 휴대폰과 관련된 보안 사고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으며 중국 정부는 정보와 사이버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오는 22일 아이폰15를 중국에 출시한다. 애플은 중국의 '견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