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올림픽반도 도룡뇽들이 무더기 죽고 있다
- 23-09-14
올림픽 반도 산상호수에 이변ⵈ주 당국 여러 가능성 놓고 조사
워싱턴주내 국립공원인 올림픽 반도 오지의 한 산상호수에 서식하는 도롱뇽들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잇따라 죽고 있어 주정부 어류야생부(WDFW)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WFDW 연구학자 맥스 램버트 박사는 2년전 우연히 이 호수를 등반하다가 도롱뇽의 사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널려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사체들이 여위고 부풀은 상태에서 목구멍 부위에 붉은 반점이 돋아나 있었다고 KING-5 뉴스에 밝혔다.
램버트는 그 후 도롱뇽의 사인이 될 만한 병원체나 바이러스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체는 물론 살아 있는 도롱뇽의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롱뇽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죽기는 하지만 멸종위기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램버트는 도롱뇽들이 천적의 공격을 받아 죽었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사체가 온전하고 그 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몸이 여윈 점으로 미루어 먹이가 부족한 것인지 의심할 수 있지만 호수 가장자리엔 이들의 주 먹이인 잠자리들이 여전히 많다. 일부 양서류에 영향을 끼치는 ‘키트리드’ 곰팡이는 이미 작년 조사에서 사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램버트 박사는 미지의 병원체나 박테리아가 호수 환경에 침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호수에 수천년 간 존재해왔던 병원체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도롱뇽들이 감내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거나 독성이 더 강해졌을 수도 있다며 도롱뇽의 사체 외에 수온과 산소용해도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