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부장님은 못 봐요" 카카오톡, 인스타 스토리 대항마 이달 공개
- 23-09-13
카카오톡, 직원 대상 CBT 진행 중…"시일 내 공개"
'소통' 기능 강화한 메신저앱, 이탈한 10대 사로잡는다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에서 24시간 동안만 게시글을 보여주는 이른바 '펑' 기능을 조만간 공개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넣은 새로운 메신저앱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10대 이용자들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펑' 기능 출시를 앞두고 사내 직원들 대상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달 중 서비스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펑'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과 비슷한 서비스다.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하고 각종 이모티콘과 음악을 추가할 수 있다. 그렇게 꾸민 게시글은 24시간 동안 노출된다.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부모님이나 상사 등 일상을 공유하기 어려운 친구는 제외하고, 친한 친구들끼리만 게시글을 공유할 수 있다.
펑은 친구 탭의 최상단에 있는 '업데이트한 친구' 메뉴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용자 체류시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 기준 카카오톡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3181만3099명, 유튜브는 3149만5639명으로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자칫하면 유튜브에 1위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카카오는 10대 이용자를 끌어와야 한다. 요즘 10대들은 친구와 소통을 할 때 카카오톡 대신 인스타그램 디엠(DM)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즉, SNS를 메신저로 활용하는 것이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10대들은 카카오톡을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등 공적인 용도로만 쓰고 일상에서는 SNS 메신저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은 SNS 기능을 더해 10대들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연초부터 카카오톡을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내 '노른자 땅'인 세 번째 탭에 있던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뷰'는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다. 대신 그 자리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심사나 취미를 교류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넣었다. 해당 탭은 매일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한 탭으로 자리 잡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